163m / 57kg / 하체통통🦋바쁘신 분들을 위한 요약1. 가벼움.(30살 넘어 가면 무거운 옷 못입어요... 힘들어요....^^)2. 적당히 힘있는 원단. 똑 떨어지는 느낌이 좋음. (너무 두꺼워서 투박해보이지도 않고, 너무 부드러워서 각이 무너지지도 않음.)3. 만듦새가 좋음.(할머니가 돼서도 입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셀리옹 피코트!!!아니 진짜 제가 평생을 찾아 헤매던 코트예요.저는 키가 크지 않기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롱코트는 불편해서ㅠㅠ진짜 예쁜 하프코트가 갖고 싶었거든요. (+ 부산은 남쪽나라라 그~렇게 춥지 않아서 하프면 충분!)색깔은, 검정색은 먼지 묻은 티 많이 나니까 짙은 네이비색이길 원했고요. 그렇게 맘에 트는 코트를 찾아다니길 몇년..............그리고 TMI 덧붙이자면ㅎㅎㅎ제가 '피코트'라는 코트 종류에 대해 얼마 전에 처음 알게 됐거든요. 즐겨듣는 팟캐스트 패션꼭지에 10월 주제가 피코트였어요. '오 이런 코트도 있구나 옷 사러 갈 때 구경 한번 해봐야겠네!' 하면서 재밌게 들었는데.........아니 근데 그러고 인스타를 켰거든요......?셀리앤리옹에서 제작 코트를 파는데, 내가 찾던 디자인과 색이랑 완벽히 일치 & 팟캐스트에서 들었던 그 피코트라니!!!너무 예쁜걸......???? 와 이건 사야하는 운명이다. 라는 느낌이 파바박! 오픈일 알람 맞춰놓고 8시 00분 33초에 결제완료! 하루만에 배송 받았습니다. 퇴근하고 뛰어가서 문앞에 있는 박스를 가지고 들어오는데'읭 왤케 가벼워? 코트인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박스를 빠르게 풀어내고 드디어! 피코트와 만났어요실물은 영롱 그 잡채!!! 기대했던 것 만큼이나 마음에 쏙 들었구요. 11월 중순에 스페인으로 여행가는데가서 예쁜 옷 입고 사진 찍을 생각에 더더 신납니다. 다녀와서 사진 추가해볼게요. p.s 함께 코디한 옷들도 다 셀리옹 :)데일리조거팬츠, 디너티 앤드 레들리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