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it.천년만년 맘에 쏙 드는 피코트를 찾아헤메던 지난 3-4년.솔직히 말하자면 앞뒤 생각안하고 이서님 핏 보고 구매해버렸고,받아보고 이제서야 개시해보았다.멋짐 포인트가 몇 개 생각나 집에 오자마자 후기를 작성해본다 !!*작성자 스펙*키 : 161cm체중 : 56kg엉덩이가 엄청난 오리궁뎅스, 운동을 오래해 체중보다는 덜 나가보이는 몸, 평균(?)의 어깨넓이, 팔과 다리 길이도 평균? 혹은 짧.-------------------------------------------------------------------- 어깨 패드: 패드가 있다는걸 구매하고 코트를 기다리는 와중에 알아버렸고, 본인은 왠만하면 패드 없는 옷을 선호.딱 적당한 패드로 어깨깡패도 되지않고, 오히려 가방 한 쪽으로 매어도 가방이 안흘러내림... 겨울 옷 입으면 늘 가방 흘러내림으로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이 옷을.. 강.력.추.천- 단추: 단추가 꽤 많은데, 내 맘대로 커스텀해서 요로케 조로케 할 수 있어 좋음..아 특히, 코트 안단에 단추 세 개는 목에 다는 비조용 이라니 !!40만원 넘는 가격에 망설였었지만 이런 디테일이라니, 전혀 후회 없다.- 주머니 위치 (ㅜㅜ!!!) & 길이. 품: 오랫동안 찾아 헤맨 피코트인데, 나를 구매단계에서 가장 망설이게 한 것에는 주머니의 위치, 길이와 품이다.보통 피코트가 너무 품이 작거나, 주머니가 너~무 높거나 낮고, 길이가 굉장히 애매한 것이었다.주머니가 실용적인데도 손을 넣었을때 밉지 않은 위치이고, 길이도 본인 키에 딱 예쁘게 떨어진다. 확실히 길이에 신경 많이 쓰셔서 제작하셨을것 같다. 차에 많이 타는데 롱코트처럼 차 탈때마다 엉덩이 들썩이며 타지 않아도 된다.벗고 타지 않아도 될정도로 품도, 팔도 여유롭고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다!품도.. 오리궁뎅이 소유자로서 코트가 불룩하게 떨어지는 날에는,, 그만큼 안예쁜 핏도 없는데!이 모든것을 폭닥하게 감싸고 툭 떨어지는 핏이 완성된다.. - 원단: 피코트는 카라깃을 위로 올려 단추를 똑 잠그는게 멋인데 만약 맨 살에 코트 원단이 닿았을때 따가우면 정말 난감하고 손도 안가기 마련인데, 전혀! 전혀! 전혀! 따갑지도 거슬리지도 않는다. 오히려 부드러워서 기분이 좋음. 그리고 두툼해서 따똣하다.*한겨울에도 안에 잘 입어준다면 당연 잘 입어질듯.아아 오랫동안 피코트 안사고 참길 잘했다!이서님과 이 옷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셨을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닷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