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0, 55반사이즈입니다. 요새 텅장 이슈로 품위유지비 지출을 줄이는 시즌에 있는데, 이 플리스는 출시 전(전설의 이서님 기내 플리스 착용샷🦄)부터 계속 마음이 가던 제품이었어요.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품절 상태이기도 했구요ㅠ 4차에 겨우 성공하고 다른 후기들 보며 기다리는 동안에도 레드나 화이트 컬러도 예뻐보여서 고민이 있었는데 받아보고 일단 착용하니 벗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고양이들 집사이지만 입고 있으면 복슬하고 포근해서 큰 고양이가 된 느낌이에요🐈⬛🦧기존의 플리스들은 대체로 얇고 가벼워서 단독으로 착용시에는 보온력에 한계가 있고, 따라서 날이 많이 추울 때는 패딩이나 코트 안에 보강해서 입는 게 일반적인데요. 반면 셀리옹 플리스는 두께감과 안정감이 있고 디자인도 단독 아우터로 입기에 무리가 없어 보였어요. 따스함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새벽운동 갈 때(당시기온 : -5도) 맨투맨에 플리스를 아우터로 입고 외출했는데 손이랑 얼굴은 넘 추웠으나 몸판은 추위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서님이 러닝에 애용하시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후기에 많은 분들이 조거와 매치한 사진들을 올려쥬셔서 저는 벨벳 드레스와 함께 입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편하지만 충분히 멋스럽게도 착장할 수 있는 옷이에요💃💫 셀리옹의 첫 시작부터 꽤 많은 제품을 함께해 왔는데 개인적으로 이 옷이 이서님의 내공, 내실, 철학과 가장 맞닿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예쁘게 입고 싶어요 단단하고 야무진 옷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