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55.8 / 몸무게 42사실 제가 여행, 휴가보다는 출근하는 일이 더 많은.. 공공기관 재직중인 직장인이라 사실 스트라이프 숏 팬츠를 살까 싶었는데요, 이 스트라이프 롱팬츠의 편안하면서도 패턴과 컬러가 주는 멋이 너무 맘에들어서.. 롱팬츠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이서님이 최대한 파자마같은 느낌이 덜하도록 노력하셨다는 말을 보고 믿고 구매했습니다! 배송 오고나서 2-3일동안 열심히 입어보고 후기 남겨봅니다 ㅎㅎ☑️ 원단분명 코튼100이었는데,, 전 받아보고 린넨팬츠를 받은 줄 알았어요. 정말 가볍고 고슬고슬한 느낌의 원단이고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구김도 린넨소재에서 나오는 구김정도로 자연스럽게 나는데, 구김 좀 있으니까 더멋짐!☑️ 디테일우선 옆 주머니, 뒷 주머니 모두 있었어요! 뒷 주머니 없었으면 잠옷같았을 것 같은데, 뒷주머니가 있으니까 확실히 후줄근한 느낌이 덜 나는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보통 뒷 허리부분에 네임택이 달려있는데 다리 왼쪽 부분에 해주신거 보고 전 정말 박수쳤어요.. 네임택 따가워서 허리 벆벆 긁은적도 많은데, 다리 옆선에 있으니까 사실 어느정도 통이 있는 바지여서 택이 살에 닿거나 하지 않아서 불편함 1도 없더라구요!☑️ 기장감우선 제 키 기준으로는 기장이 긴편이긴해요! 오늘 출근룩으로 입고 왔는데 많이 밟혀서 ㅎ 허리 한번 접어 입었어요! 밴딩팬츠라 허리 접어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ㅎㅎ 그래서 아직은 수선을 할지 말지 고민중에 있어요! 그리고 접었는데도 뭐 안감이 달라서 티가 난다던지 하는게 아니라 솔직히 접은 줄 아무도 몰라용.☑️ 출근룩 가능여부이서님 무물에서도 여쭤본 부분이었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출근룩으로 손색이 없는가.. 인데요! 우선 저희 회사는 공공기관인데도 다들 매일 정장을 입거나, 깔끔한 옷을 입는 분위기는 아니고 편안하게 입는 편이에요! 근데 아무래도 이 바지가 패턴도 있고 무채색이 아닌 컬러감이 있는 옷이기 때문에 아무 상의나 입으면 너무 편해보일 것 같아서 저는 앞쪽 사진처럼 갖고 있는 화이트 린넨 셔츠랑 로퍼 매치해줬더니 그냥 여름 캐주얼 출근룩 같은 느낌이었어요! 회사에 그냥 검정 통바지(인데 자세히 보면 추리닝 재질같은) 입고 오는 젊은 직원들 많은데, 솔직히 그런 바지보다 제 바지가 안후줄근해보여요.. 오히려 편안하게 멋부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나이대 있으신 기성세대분들이 보시면 좀 놀라실 순 있지만요! 회사 복장의 분위기가 대부분이 슬랙스에 블라우스처럼 너무 풀정장은 아니지만 캐주얼 정장의 느낌을 입는다고 하면 아예 불가능까진 모르겠지만… 출근룩으로 쪼큼 눈치..? 보일수도 있을것같아요 약간 자신감 결여(?)ㅋㅋㅋㅋㅋ전 회사내에서 세무담당 하고있다보니 업무를 수행하는데 복장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아서 괜찮은 편일지두요! 다들 본인 업무스타일과 직장 내 분위기 등등 고려해서 구매하시면 될듯요 ㅎㅎㅎ ** 마지막 사진은 주말에 데이트 나가면서 입은 룩인데, 안에 끈나시 입어주고 비가 많이 와서 장화를 신고 나가고 싶었거든요! 장화가 네이비색이라 네이비 컬러의 셔츠 걸쳐줬더니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ㅎㅎ 근데 장화에 신으니까 약간 시골룩같기는해요!! ㅋㅋㅋ 근데 전 그마저도 나름 귀여운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전 만족스러웠습니다 ㅎ 이상으로 후기를 마쳐보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