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54여름 버전의 머메이드 스커트를 여름내내 너무 잘 입었기에, 이번 버전 스포를 보고 오픈 날만 오매불망 기다려왔어요! 엄마한테 어떤 색이 이쁜지 여쭤보다 물량 품절로 1차 리오더에 얼른 탑승했었네요 ㅎㅎ이번 소프트 롱 스커트가 조금 더 제 취향인 것 같아요! 각기 다른 매력이지만 이 친구는 이름 그대로 부드럽고 걸음걸이와 움직임에 더 자유로워 평소에 쩍벌 다리(?) 인 저에게 좋은것 같네요:) 그리고 몸에서 배만 살찌는 체형인데 뱃살이 옮아매이거나 쨍기지 않아서 편하기까지 하니 정말 제 맞춤옷같어요 ..제 몸에서 골반이 유일한 저의 장점이지만 뱃살이 있는지라 밴딩의 골반강조형 롱스커트를 엄청 디깅했었는데 어딘가 핏이 항상 모호하고 밴딩은 보통 핏이 예쁘기가 어려워 롱스커트는 잊고 산 저에게 한줄기 빛 같은 치마입니다. 다양한 버전으로 이 핏 잃지않고 만들어쥬셨음좋겠네요💚 민트 티셔츠도 구입해보았는데 두툼하고 쫀쫀하니 잘 입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