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64 스트라이프 티를 좋아해서 세인트제임스부터 유니클로까지 다양하게 사봤는데 하나같이 뭔가가 부족하다 느끼던 사람이예요.세인트제임스는 너무 원단의 힘이 없고, 유니클로는 넥의 파임이 좀 아쉽고.. 그런데도 스트라이프는 포기 못해서 옷장에 스트라이프만 한가득.. 이제 다 정리하고 셀리앤리옹만 남겨도 될 거 같아요 ㅎㅎ 일단 적당한 두께감과 톡톡한 원단 덕분에 단독으로 입기엔 더할 나위없고 조금 날이 쌀쌀해 지면 울자켓이나 코트 안에 받쳐 입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길이는 엉덩이를 덮는 길이어서 턱인 해도 좋지만 이서님처럼 스커트에 밖으로 빼서 입어도 예쁜 길이더라구요. (전 밖으로 빼서 스커트랑 입으신 사진 보고 선택했어요☺️)첫 눈엔 레드가 예뻤는데 품절이어서 차콜로 주문했더니 차콜이 제일 인기가 많네요!? 무난한 컬러라 가을 겨울에 여기저기 활용도가 높겠어요 ㅎㅎ 차콜 받아보고 레드도 추가 구매할까 해서 계속 사이트 기웃거리고 있답니다 ㅎㅎ 혹시 추가로 언젠가 또 나온가면 화이트 바탕에 네이비 스트라이프가 나오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