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니트는 9월 스토리에 올라왔던 사진(무릎 위 루와 함께 찍으셨던..♥)을 본 순간.. 이건 무조건 사야지 싶었습니다..♥적당히 여유로운 핏에 청바지, 아이보리 코튼팬츠는 물론이고,, 편한 무드에도 잘 어울리는 니트를 찾고 있었거든요 ㅠㅠ빈티지 스웻팬츠에 매치하신 사진 보고 이번 시즌은 운명이다 싶어 가슴이 두근거렸답니다,,받아보고 나니 더 만족스러웠는데요, 일단 소재가 정말 부드럽다보니 손이 진짜 진짜 많이 갑니다. 부드럽고 포근하고.. 몽글몽글 쫀쫀(?)한 조직감이 마치 수플레 같은게 ㅎㅎ 정말 매일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 전컬러 모두 주문했어요! 차콜 컬러는 이미 받았고 민트 기대중입니다,,핏은 제가 키가 작은 편이라 조금 큰 듯 보이지만(154cm, 50kg) 여유로움과 코지함이 느껴지는 정도의 핏이고 굉장히 멋스러워요! 저보다 슬림한 분들은 입으시면 아주 기깔날 것입니다.. 그리고 겨울철 니트 구매 시 항상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요 제품은 도톰한 니트임에도 아우터 안에 입었을 때 겨드랑이가 끼지 않아서 좋았어요! 코트안에도 예쁘게 입을 수 있어요. 받은지 일주일 됐는데 제주도 여행에도 챙겨갔고, 출근할때도 벌써 한번 입었네요! 남은 겨울 교복처럼 더 열심히 입어볼게요♥ 예쁘고 편안하고 멋스러운 옷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