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60이 후디코트는 마치 떡볶이코트를 입은 여고생을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물론 얼굴이 여고생이 아니기에 ^^ 너무 나이에 안 맞는 거 아닐까 싶어 반품을 고민했던 옷입니다... 근데 볼수록 예쁘고, 또 무거운 코트를 싫어하는데 꼭 핸드메이드 코트처럼 가볍고, 특히나 이서님 착용샷이 너무 예쁘지 뭐예요 ! 그래서 꼭 갖고 싶었어요.(그래서 반품 신청했는데 그냥 입으려고요!!!)저는 이 옷이 단추를 잠그지 않고 열어입으면 이상할 거라 생각했어요. 사실 잠가입는 게 베스트 같기는 하지만 너무 이상하다 정도는 아니에요.그리고 또 머리를 풀고 입으면 후드에 닿아 머리 정리가 조금 어렵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어찌저찌 잘 정리해서 입으면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리고 겨울이니 이서님처럼 리본핀에 포니테일을 해도 좋을 거 같고요!이런저런 핑계로 반품을 고민했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너무 갖고싶은 옷이에요. 통이 커서 안에 키튼플리스를 입는 것도 가능하더라구요!(예쁘진 않지만...?) 통이 커서 자칫 여왕개미라인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 코트에 대한 결론은 하나,, 그럼에도 갖고싶다.이거 너무 갖고싶은데 계속 품절상태라서 취소분이 실시간으로 풀린다기에 저 진짜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와서 새로고침 했거든요 ㅠㅠ 보람이 있네요 !!출산한지 얼마 안 돼서 밖에 못 나가서 이렇게 집에서만 요리조리 입어보는데 너무 예뻐서 얼른 입고 아가랑 외출하고 싶어요!!! 이 후디코트 로우라이즈 팬츠랑 너무 예쁘네요. 이서님 코디천재 ㅜㅜ 이런 팬츠류 코디 도 자주 해주세요오..!!그리고 이런 코트류는 코트 커버를 같이 보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ㅠㅠ
